참을 수 없는.(Loveholic, 2010)

작가를 꿈꾸는 출판사 직원 지흔(추자현). 단지 싱글이라는 이유만으로 직장에서 가장 먼저 해고를 당하고, 7년 사귄 남친마저 이별을 통보한다. 술김에, 홧김에 저지른 사고로 빈털터리가 된 지흔은 결국 나이 서른 둘에 친구 경린(한수연)의 집에 얹혀 사는 굴욕을 겪는다.  완전 재수, 경린의 잘난 […]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2009)

잘나가는 미모의 포토그래퍼 손지현! 버라이어티한 애정공세를 펼치는 순정파 남친 ‘준서’와의 달콤한 로맨스가 무르익던 어느 날, 친아빠를 찾겠다며 들이닥친 ‘유빈’이란 녀석이 내민 이름 석자는 바로 ‘손.지.현.’! “헉…내가.. 아빠…라고?!” 가출까지 감행한 ‘유빈’과 어쩔 수 없이 딱 7일간 지내게 된 지현은 ‘아빠’ 변장을 […]

뜨거운것이 좋아(Hellcats, I Like It Hot, 2008)

27살의 시나리오 작가 아미(김민희). 모텔에 처박혀 엔딩만 1년째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다. 생일이라고 집에 와봤자 기다리는 건 동생을 하숙생 취급하는 언니(이미숙)와 조카(안소희)의 구박 섞인 잔소리뿐. 우울한 맘을 달래기 위해 남친 원석(김흥수)을 만나보지만 가진 거라곤 그거 두 쪽 밖에 없는 이 남자. […]

낭만자객(Romantic Assassin, 2003)

조선 시대, 돈을 위해서라면 인정사정 가리지 않고 살생을 하는 엄청난 자객들이 있으니… 그러나, 소문과 달리 이들의 수장은 무공의 ‘무’자도 모르고 작업을 맡으면 사고만 치는 얼빵한 자객단이다. 어느날, 모처럼 큰 건으로 인질을 끌고 가던 이들은 길을 잃고 숲 속 흉가에서 하룻밤을 […]